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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30일 예배스크린 |
| 글쓴이 : 강현수
날짜 : 06-04-30 22:06
조회 :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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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430주보.hwp (12.0K), Down : 1, 2006-04-30 22: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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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4명의 아이들이 참석했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한명 왔어요. 진영이가 전도했는데 중1, 이름은 노금란, 키는 175cm. 좀 크죠.
같은 중1인 현미가 174cm니까, 키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큐티를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야하는데, 시험기간이 겹치면서 오히려 아이들의 큐티 횟수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이런 일이야 큐티를 시작하며 예상한 일인데도 잘해오던 아이들까지 큐티가 저조할 때 그때 드는 힘빠짐이란. 지난주와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거둘 것이고, 또 이 일을 주인되신 주님도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 충성 외에 모든 것은 주님 몫이라 생각합니다.
씨 뿌리는 자가 아니라, 밭을 가는 자가 되는 것. 뿌린 씨가 먹혀버리지 않도록 그 밭에 생명을 주는 것. 거름을 주고, 흙을 고르고, 밭을 숨쉬게 하는 것. 이런 일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밭에 씨를 뿌려 무성한 가지와 열매를 맺을 그런 멋진 날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설교는 시편 27편 4절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가지 일'을 중심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윗에게 평생의 소원 한 가지는 언제나 하나님을 앙망하며 사모하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것도 대치할 수 없는 자기 삶의 0순위로서의 하나님. 다윗에게 하나님은 이런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너에게 하나님은 몇 순위이냐? 1순위? 2순위? 아니면..
그리고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내 삶에 0순위가 되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0순위란 절대 바뀌지 않고, 뒤집히지 않고, 우선순위가 변동될 수 없는 것,
시험기간이어도, 게으름이어도, 아파 죽겠어도 그 순위가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0순위인 사람은 시험이라고 큐티가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보습학원에 가야한다고 예배에 빠지지 않습니다.
1순위인 사람은 그럴 수 있어도 0순위인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0순위가 되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0순위로 삼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거친 풍랑속에서도 깊은 바다의 잠잠함처럼, 절대 평안의 내 영혼의 반석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큐티백일장 시상을 하고,
최우수상 - 중1 고현미
우수상 - 중3 장진영
우수상 - 중2 전주현
장려상 - 중1 라예주
시상은 거하게,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청매 5,6월호를 참가상을 주었습니다.
중고등부 예배는 11시에 시작되는데 거의 30분까지 찬양을 합니다.
이 시간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이 얼마나 좋고 행복한지, 저뿐 아니라 아이들도 그런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 부른 찬양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아바 아버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약할 때 강함되시네
문들아 머리 들어라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
오늘 한명이 새로 와서 제적이 20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간 겁납니다.
제적 수는 늘어나는데, 출석하는 아이들은 거기서 거기인 역량부족의 중고등부가 될까봐.
바라는 것은 제적수와 출석수가 동일한 부흥하는 중고등부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꼭.
주보를 파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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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0순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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