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알파를 마치며(소감문)

4년전 담임 목사님께서 행복한 알파에 참여하기를 권유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막내가 어려서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내심으로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주말에 무엇을 배움 또는 참여하는 것은 나름의 시간이 구애받는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이번에도 담임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는데 내심 가벼운 마음보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알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곳에 이사를 와서 계속 교회를 다녔지만 마음에 크게 감동도 느끼지 못하고 교우를 사귀는데도 부족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편안한 선교와 토크로 알파수업이 매 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매 주 우리 기쁨반 위주로 인사를 나누던 분위기에서 성령수련회를 통해 우리 행복한 알파 7기 모두의 식구들과 더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장로교회에서 알파 수련회를 참여하게 되어 더욱 친교와 나를 되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 것 같아 무척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담임목사님 그리고 행사에 고생하신 분들과 우리 행복한 알파 7기 식구들 모두, 그리고 우리 대전장로교회 모든 가족들이 더욱 평강이 가득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1. 7

                                                                기쁨반 원순재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