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국민나눔대상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 받은 우리교회 노선호 집사부부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큰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항상 그늘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또한 우리교회 교육관을 건축할때 선뜻 에레베이터 헌금을 작정하여 설치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 없는데 오늘 상을 수여 받고 돌아와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로뎀나무카페를 설치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헌금을 작정하고 식사를 대접하고 돌아간다. 그리고 목사님 힘내시라고 격려하고 돌아간다. 내가 목회하는 동안 가장 큰 헌금을 작정해 주었다.

마음이 찡해진다. 내마음만 그럴까? 아니다 주님의 마음도 그럴것이라 믿는다. 바울의 목회에서 감동을 주었던 만남을 느낀다.

그는 아직도 자기의 공장터도 없고 아직도 자기의 공장 건물도 없다.
아직도 남의 터위에 간이 건물로 지은 작은 공장에서 자기의 개인 사업에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남을 섬긴다는 것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다해놓고 자기가 소유하고 싶은 것 다 소유하고 이웃을 섬긴다는 것은 평생 살아도 못하고 말것만 같다.

우리 노집사는 자기 집을 마련한 지도 불과 몇년 되지 아니하고 자기를 위해서는 넉넉함이 없다. 가정도 근검절약하며 그저 성실하게 산다.

그런데 이웃을 위한 삶을 위해서 그리고 제자훈련을 받고나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보다 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어제께도 비오는 날 가까운 원생들을 불러다가 고기파티를 해주면서 즐거워한다.

목회란 힘들때도 있고 속이 상할때도 있지만 이러한 신실한 제자때문에 힘이 절로 솟는다. 그리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더욱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리셔서 더욱 크고 좋은 일군으로 성공하기를 축복하며 기도하게 된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