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알파5기 소감문

지금까지의 생활은 큰어려움없이 남편 사업 잘되고 아이들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고 하루하루 열심히만 살면 될줄 알았습니다.

큰딸 결혼 시키고 작은딸 대학 졸업후 취업하고 아들은 대학1학년 마치고 군입대한 상태였고 치매와 노환으로 고생하셨던 시 어머니께서도 작년에 소천하신 후 전 아무 걱정 없는 제일 행복한 여자이기를 꿈꾸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몸이 아파했을 때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병 이였기에 처음엔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병명이 나온 후 남편이 맨 먼저 저에게 한마디가 “ 우리 교회 나가자” 였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은숙 집사님과 황수덕 집사님이 같은 교회에 다니시는 것을 몰랐었는데 이은숙 집사님의 권유로 “대전장로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처음 생각에는 주일날만 조용히 교회에 나가는 것이였는데 두 분 집사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알파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알파교육”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우며 이제 나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었지만 학연 지연으로 만나서도 하지못 할 거라는 많은 말들을 10주간 서로 만나면서 진솔하게 서로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 같은 식구 한 가족 이라고 느끼며 교회란 곳이 진짜 복의 근원이 되는 곳이구나라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목사님의 인자하신 모습과 설교도 너무나 좋았고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 주시는 사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축복 반” 식구 한 분 한 분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지며 리더님. 헬퍼님 들의 봉사 하시는 손길에 미안함과 감사함 뿐임니다.

저도 앞으로 성령으로 충만 해서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조금 더 선용하며 겸손하며 한발 한발 주님 앞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만남 과 대전장로교회 의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

2009. 6. 4

행복한 알파 “축복 반 ” 성도 박 영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