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 5 기 소 감 문 ****

할렐루야! 드디어 2009년 3월 22일 기다리던 알파 1주차교육이 시작 되었습니다 .

앞으로 10주 과연 내가 마지막까지 미약한 작은 믿음으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먼저 앞서더군요. 세상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어둡고 혼탁한 곳에서는 등불을 켜시며 희망의 빛이 되시는 주님 을 믿사오며 앞으로 만약 시험에 들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리라 다짐합니다.

지금까지 10주간의 알파교육 에 대한 소감문을 쓰는 입장에서 나는 다른 성도님들과 달리 건강한 몸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병마와 싸우는 입장에서 치유 간증과 교육 소감을 함께 쓰도록 하겠습니다.

알파교육이 시작 될 쯤 몸은 이미 정상체력의 30%정도 근력으로 지탱 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몸과 마음으로 기본생활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라 이 모든 걸 하나님의 구원과 주님의 치유로써 회복 하리라는 한 가지 믿음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보다도 건강하다고 자신 있게 자랑하면서 지내오던 바인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병마의 통증은 하루1알 먹던 진통제가 날이 갈수록 2알.3알 나중에는 12알을 먹어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밤낮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의 나날 이였습니다.

결국 2009년1월6일 충남대학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여러 가지 검사를 걸쳐 담당 주치의(충남의대 교수) 진단 결과 “ 대동맥 후 복막 섬유 종” 이라는 교수자신도 처음 보는 희귀성질환 이라는 진단과 함께 내 가슴속에 두 주먹만 한 살덩어리가 커가고 있다니 실로 눈앞이 캄캄한 정도로 나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 한 가지 황당한 사실은 담당 교수는 이런 병 은 치료경험도 없었고 마땅한 치료약도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입장이라 며칠 동안 의료진의 회의를 열어 결과를 통보한다하니 일단 집에 가서 대기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을 때 다시 한 번 나와 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그날 집에 온 뒤 모든 식구들이 잠든 새벽에 가슴통증을 참아가며 나도 모르게 하나님에게 두 손을 모아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동안 제가 믿음이 부족하여 제가 병마에 빠졌나이다. 하나님 나의고통을 없애주시고 낫게 하여주십시오” 라고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느덧 주님 안으로 나를 인도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날이 새고 나는 집식구한테 첫마디가 “ 희정 엄마 ? 우리 교회 나갑시다 !

주일날 오전에 "대전장로교회" 에 첫발을 딛는 순간 나의 마음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가슴이 뜨거웠으며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시는 "박용래목사님" 과 여러 성도님의 박수 속에서 나의 신앙이 다시금 싹트기 시작 하였습니다.

2009년 1월 13일 “충대병원”에서 1차 수술결과는 실패( 대동맥 파열 위험으로 섬유 종 제거 불가능)로 끝나고 결국 2월2일 “서울 아산병원” 으로 수술 차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산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 후 청천벽력과 같은 결과가 나를 기다릴 줄은......

글씨한자 틀리지 않은 “대전충대병원” 과 똑 같은 진단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치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이며 수술도 안 되니 약물 요법으로 향우 2년 치료 진단 을 받고 대전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내려오는 순간에도 한시도 잊지 않고 기도 했으며 의지할 곳은 주님 뿐 이였습니다.

온 후 나의 희망은 열심히 약을 먹으면서 하나님께 나의 병든 몸을 주님께 맡기겠노라고 기도 하며 매일매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알파교육 기간 중에 가장 중요한 행사인 “성령 수련회” 1박2일을 맞이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성령의충만과 많은 기쁨과 평안을 주었으며 첫날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새벽3시에 일어나 1층 기도실에서 두 손을 모우고 무조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일으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내 영혼은 무능력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도 적고 주님을 향한 마음과 간절함도 너무 부족 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병든 내 몸과 내 영혼을 치유할 수 없사오나 오직 주님만은 고쳐 주실 수

있음을 믿사오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만병의 의사 되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성령 수련회와 알파교육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었으며. 아침에 눈을 뜨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 잠을 자기 전 기도로 하루를 감사할 때 매순간 마다 성령과 함께 하심을 느끼고 흔들림 없는 반석 같은 마음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혈액검사 및 여러 가지 검사를 하였던 바 놀라울 정도로 건강상태가 호전되었으며 지금까지 먹던 약의 용량을 10분1로 줄이겠다는 정말 반가운 말씀을 들었을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분 또한 나의 주님 이였습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하나님께서 나의기도에 응답을 해주셨고 저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구나. 그 순간부터 마음에 지니고 있던 불치병이라는 무거운 멍에를 벗겨주셨고 항상 나에게 발목을 잡았던 마음의 고통. 갈등. 두려움 등을 깨끗하게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역사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부족한 건강 이지만 불과1개월 전만해도 30분을 채 걷지 도 못하던 내가 지난주에는 2시간정도의 장태산 등반도 할 정도로 건강하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알파교육 10주를 지난 주일에 마쳤을 때에 내가 내 자신한테 약속 하였듯이 단 한번 도 지각과 결석 없이 알파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오르지 주님의 성령 힘으로 세워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0주 동안 우리 “주바라기”반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성태 리더님”과 “황수덕 헬퍼님”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매주 알파 교육 시 에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여주신 알파1기.2기.3기.4기. 선배 성도님께 이 지면으로 나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

또한 가장 마음으로 제게 힘이 되어 주시고 제 아픔을 어루만져주신 “박용래 목사님‘ 그리고 항상 저를 위하여 밤낮으로 기도하여주신 ”유영자 사모님“ 두 분의 감사함은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10주간 함께하신 알파5기 여러 성도님 들과 함께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의 몸을 온전하게 치유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오며 앞으로 날카로운 칼날과 같은 세상의 어떠한 유혹이 저에게 다가올지라도 믿음으로 맞설 수 있는 성령을 저에게주시옵기를 다시한번 주님께 간절히 바라오며 “행복한 알파” 에 참가하게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샬 롬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 년 6 월 7일

행복한 알파 5기 : 추 귀 종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