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는 인권을 유린하는 종교입니다. 한

 

국은 이슬람의 확산을 막을 시간적 여유가 있

 

습니다. 이 일은 정치인에게 맡길 사안이 아닙

 

니다. 교회가 나서야 합니다.”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인 마크 가브리엘 박사

 

는 1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

 

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슬람교는 유엔이

 

1948년 12월 10일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역

 

행하는 종교”라면서 이슬람교의 인권 침해 사

 

례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이슬람 배교법

 

이 인권 유린의 한 예”라면서 “3일 안에 이슬람

 

교로 돌아오지 않으면 해가 지기 전 목을 자르

 

라고 한 배교법으로 인해 지난 20년간 이슬람

 

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전 세계 1500여만명이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마호메트의

 

언행록인 ‘하디스’는 개종자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실제로 배교자를 칼로

 

공개처형 하기도 했다.

가브리엘 박사는 “2007년 배형규 목사와 심성식 형제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살해된 것도 단순히 종

 

교가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라면서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고 평등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

 

음을 명시한 세계인권선언 제7조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코란 4장 30절은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고, 하디스는 세계 모든 종교를 취소시키기 위해 이슬람이 만들어졌다고 역설한다”면서 “인

 

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등에 따른 어떤 종류의 구별이 없다는 세계인권선언 제2조의 명백한 위

 

반”이라고 지적했다.

가브리엘 박사는 “이슬람은 국가의 근간을 뒤집는 힘을 갖고 있다”고 경고하고 “과거 절대 기독교

 

국가였던 이집트 리비아 터키 등이 그 사례며, 현재 독일 벨기에 덴마크 영국 등도 이슬람 기지로

 

변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슬람이 한국에서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일 것”이라며 “아랍연맹과 이슬람회의기구(OIC)

 

등의 도움을 받아 모스크를 짓고 한국에 영향력을 미치거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등이 이슬람 개

 

종자들을 초청, 이슬람 학자로 양성한 뒤 한국으로 파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박사는

 

한국교회에 무슬림들로 하여금 충분한 시간을 통해 회개의 마음을 갖게 한 뒤 복음을 전해야 한다

 

는 조언도 덧붙였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